제목 | 정중과잉치, 어떤 경우에 발치해야 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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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닥스메디 | 등록일 | 2022.4.25 | 조회수 | 234253 |
과잉 치는 정상 경우보다 그 이상으로 많이 나오는 치아를 말하며 윗앞니 부위에 발생한 경우 정중과잉치라 한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 치과에서 방사선 사진을 찍을 때, 의외로 많은 아이에게 보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추가로 존재하는 정중과잉치는 꼭 발치해야 하는 것일까. 정중과잉치가 자연스럽게 맹출하면서 인근 영구치 또한 정상적으로 맹출하는 경우가 있다. 치열에 영향을 끼치지 않아 정중과잉치가 있는지 모르고 지나치기도 한다. 만약 치아 발육과 교합, 심미적인 요인에도 문제가 되지 않고 아이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정기적인 검진 시 방사선 사진을 통해 정중과잉치 주변에 이상 소견이 없는지 관찰하면서 지켜볼 수 있다. 이미 방사선 사진상에서도 정중과잉치로 인해 영구치가 맹출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인데, 이럴 때는 이른 시일 내로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과잉치 머리가 치조골을 향해 거꾸로 되어있다면 점차 이동하면서 더 깊게 매복될 수 있다. 적절한 발치 시기나 마취 여부는 매복된 과잉치 양상, 시술의 난도, 아이 협조 여부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치과를 선택할 때는 다양한 장비가 구축되어 좀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고, 치과교정과 등 다른 진료과와 면밀하게 협진 시스템을 이룰 수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다. (참조말 : 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서영호 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