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씹어도 된다는 자일리톨 성분의 껌!

정말 충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먼저 '자일리톨'은 자작나무,떡갈나무 등에서 추출할 수 있는 단맛을 내는 천연 감미료에요. 

충치를 만드는 세균은 보통 설탕 등에서 나오는 당분을 먹고 젖산을 만들어내는데,

바로 이 젖산이 충치를 유발할 수 있어요. 그런데 자일리톨은 설탕과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충치균에 영향을 주지 않거나, 몸에 해롭지 않은 세균으로 변형 시킬 수 있어요.

하지만 자일리톨 껌으로 충치 예방 효과를 보기 위해선 여러 조건이 필요한데요.

첫번째로 입안에 음식물이 남아있지 않아야 해요.

양치 후에 자일리톨 껌을 씹으라고 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두번째로는 껌에 다른 성분이 섞여있지 않아야 해요.

하지만 보통 자일리톨 껌에 자일리톨 성분은 40%가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세번째는 하루에 5~10g 정도를 1년 이상 꾸준히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보통 껌에는 1g 정도의 자일리톨이 들어 있기 때문에 하루에 10~15개 정도를 섭취해야 충족할 수 있어요.

이러한 조건들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자일리톨 껌이 충치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는 힘들어요.

때문에 충치 예방을 위해선 먼저 올바른 양치 습관과 꼼꼼한 관리 등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