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양치할 때 잇몸 출혈 보인다면 방치가 정답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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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닥스메디 | 등록일 | 2021.7.12 | 조회수 | 136905 |
잇몸 출혈이 보이는 이유! 우리는 하루에 최소 2번, 양치질을 합니다. 간혹 양치질하다가 잇몸 출혈을 보이는 경우가 있을 때는 상처가 더 심해질까 이를 더 살살 닦게 되는데요. 잇몸 출혈을 보이는 이유는 보통 두 가지 입니다. 첫째, 칫솔모에 의해 잇몸에 상처가 났을 때 둘째, 잇몸에 염증이 생긴 경우입니다. 칫솔모가 원인이라면 미세 칫솔모로 교체해주면 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도 됩니다. 하지만 잇몸에 염증이 생겨 잇몸 출혈이 보인다면 왜 보이는 걸까요? 양치질은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을까요? 잇몸 출혈이 보인다면 방치해야 할까? 잇몸 출혈은 특히 나이가 들수록,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많이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탄탄했던 잇몸이 점차 탄력을 잃어 느슨해지면 치아와 잇몸 사이, 치아와 치아 사이 공간이 넓어집니다. 공간이 넓어진 만큼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쉬워지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장소가 되는데요. 치태는 이러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에 의해 형성이 되는데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염증의 원인인 치석이 되어 잇몸 출혈을 보이게 됩니다. 잇몸 출혈이 보인다면 해당 부위를 더욱 세심하게 칫솔질을 해줘야 하며 건너뛰어 방치하게 되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악화되면 잇몸뼈까지 녹이는 치주염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잇몸 염증, 방치하면 전신질환의 위험! 문제는 이러한 염증이 전신질환을 일으킨다는 점입니다. 입 속 세균의 일부가 혈액에 침투하여 섞이면서 신체 곳곳을 이동하며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국제 학술지 ‘PLoS Pathogens’의 보스턴 의과대 연구진이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잇몸병을 유발하는 구강 내의 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가 치주질환뿐만 아니라 혈관에도 염증을 일으키며 혈관벽을 두껍게 만들어 동맥경화의 위험까지 증가시킨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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