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더 조심해야 하는 치아파절

치과에서 주로 근무하다 보면

유독 명절 중에 치아가 금이 가거나 파절되어서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몇가지 사례와 해결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치아 파절

이를 갈거나 악무는 습관이 있을 때 특히 추석에 단단한 음식을 즐겨드실 때 치아 파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외적으론 교통사고나 스포츠 활동 즉 외상에 의한 파절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보통 파절된 상태로 오래 방치되면 남은 치아 부분이 더 파절되거나 염증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파절되었을 경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자극적인 식음료를 피하시고 파절된 쪽으로는 음식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가 더 손상되지 않게 동반합니다 치과 방문을 추천해 드립니다.

2. 치료 중인 치아 파절

치료 중인 치아는 충치치료나 신경치료등으로 치아가 삭제되어 있는 경우 파절위험이 높습니다.

치료 중인 치아를 보호하려고 치과에서 임시로 떼우거나 임시치아를 제작해주는데

그 부분으로 단단한 걸 드시거나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으시다면 치아가 파절될 가능성이 큽니다.

치료 중인 치아가 파절되었을 경우

주로 추석같이 긴 연휴일 때 대처 방법을 몰라 당황해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대한 그 치아를 사용하시지 마시고 반대쪽으로 저작하시면서

빠르게 치과 내원하셔서  손상되지 않게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3. 기존 보철, 수복물파절

치아가 깨진 것 같고 통증이 있지만 실은 치아가 아니라 기존 보철물이나 수복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철물만 파절되면 다행인데 치아까지 같이 파절된 경우가 문제가 됩니다.

특히 신경치료가 되어있지 않은 치아라면 신경이 노출될 가능성도 있고 통증을 동반합니다.

기존 보철물이 탈락하거나 파절된 경우

통증 유무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고 노출된 치아가 더 손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치과를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하며 손상된 치아 쪽으로는 저작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