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치과보철물 평생 사용 가능할까? 보철치료 후 교체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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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닥스메디 | 등록일 | 2022.7.19 | 조회수 | 131565 |
모든 사람들이 일생 동안 사용하는 치아는 저작 등의 기능 중에 마모가 되거나 외상에 의해 손상이 되기 마련이다. 심한 마모로 인해 시린 불편감이 있거나, 치아에 충격이 가해져 깨지거나 상실되었을 경우, 미흡한 구강위생 관리로 충치가 생겼다면 소위 금니, 크라운이라고 하는 치과 보철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방치 후 뿌리까지 손상되고 신경 오염, 세균번식들에 의한 잇몸뼈 소실로 발치가 불가피하다면 임플란트 식립, 틀니 제작까지 이어지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보철치료는 치아 손상 정도에 따라 인레이, 크라운 등 적절한 치과보철물로 진행한다. 범위가 작아 수복물의 탈락가능성이 적은 경우는 레진이라는 치과재료로 소위 떼우게 되고, 깊고 넓게 퍼진 우식 및 파절로 인해 레진으로는 탈락, 파절 위험이 있을 때는 골드 혹은 세라믹, 레진과 세라믹의 혼합 컨셉인 하이브리드 인레이로 수복한다
보철치료 후, 통증이나 시린증상들이 느껴지지 않아 해당 치아도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 오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저작 기능과 습한 구강 환경으로 인해 보철물을 합착한 시멘트의 용해, 치아의 우식 재발로 인해 잘 맞던 치과보철물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미세한 틈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그 사이로 세균 침입 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치과보철물도 탈락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신경치료를 받은 상태라면 감각이 없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2차 충치가 심각하게 진행된 뒤 발견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치과보철물 또한 탈락, 파절될 때까지의 사용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필요 시에는 교체해줄 것을 권장한다. 더군다나 문제 없이 치아가 남아 있어야 새 치과보철물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통상적으로 치과에서는 10년을 주기로 하여 치과보철물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말하지만 개개인의 식습관이나 구강위생 관리 여부 등에 따라 교체주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치과에서 지속적인 점검이 중요하다.
참조말 : 우정 사과나무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