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랑니 수면마취, 공포감 줄이는 대안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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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닥스메디 | 등록일 | 2022.7.07 | 조회수 | 132605 |
사람은 평생 28개, 사랑니까지 포함한다면 최대 32개의 영구치를 갖고 살아가게 된다. 이 중에서 사랑니는 위턱, 아래턱의 가장 뒷부분에 있는 치아인 제 3대구치를 말하며 드물긴 하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고, 맹출하더라도 그 개수가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다. 물론 맹출하는 시기 또한 다 다른데, 이르면 사춘기 나이 대부터 혹은 중장년층이 되어서야 보이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으로 맹출하는 사랑니, 뒤늦게라도 보인다면 발치가 꼭 필요할까?
결론 먼저 말하자면 사랑니를 반드시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위치에서 교합이 잘 되고, 곧게 맹출했으며 위생 관리도 문제 없는 상태라면 유지하기도 한다.
하지만 흔히 치과공포증이라 말하는 치과에 대한 막연한 불안, 어린 시절 치과에 대한 좋지 않았던 기억, 치과치료 시 힘들었던 경험으로 인해 사랑니 발치를 미루는 분들도 계신다. 이러한 분들에게 치과공포증이 심화되지 않도록, 수면마취를 통해 부담을 덜 수 있는 사랑니 발치를 권장드리기도 한다.
사랑니 발치 시 수면마취는 의식하진정법의 일종으로 이는 통증에 대한 긴장을 낮추고 좀 더 편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의식이 없는 전신마취와는 다르게 수면을 취하는 것처럼 진정된 상태로 진행하기 때문에 편안한 상태에서 받을 수 있으며 어느정도 의식이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간단한 소통도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치과를 선택할 때는 수면마취를 진행하기 전 환자의 상태와 전신질환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만약의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장비를 갖춘 곳인지 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까다로운 고난이도의 사랑니 발치라면 얼굴의 전체적인 구조, 골격, 치아와 잇몸까지 심도 있게 다룰 수 있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가 진행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참조말 : 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서영호 과장 출처 : http://m.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