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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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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프지 않은 충치,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작성자 닥스메디 등록일 2022.5.03 조회수 138192





충치는 아이들만의 예방 범주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성인 이후에도 평소 식습관, 치아 관리에 대한 인식 미비 
등으로 인해 충분히 생길 수 있어 주의를 요해야 하는 치과질환이다. 특히 충치가 생긴 초기에는 비교적 간단하게 
가능한 치료일 수 있지만, 점차 진행 속도와 범위가 깊어질수록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은 물론 자연치아를 
잃을 수 있는 상황도 생긴다. 따라서 충치의 예방과 관리는 필수이다.




충치는 치과 용어로 치아우식이라 말한다. 우리 입 안의 세균은 남아있는 음식물의 잔여물을 분해하고, 
이 과정에서 산을 생성하며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따라서 당류가 높은 간식이 치아에
 좋지 않고, 식후 양치질이 중요한 근본적인 이유다. 한 번 충치가 생기면 초기에는 미세한 흰 반점으로
 생기고 점차 갈색 반점, 이후 알고 있는 검은색으로 보이게 된다. 하지만 까맣다는 것만 보고 충치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 홍차나 초콜릿을 자주 섭취하거나 담배의 니코틴 성분으로 인해 치아가 착색되어 
검은색으로 보일 수도 있어 정밀 검진이 필요할 수 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으로 치아의 이상을 살펴보고, 필요한 치료가 있다면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질을 아무리 꼼꼼하게 잘 하더라도 틈새와 같은 사각지대까지 충분히 닦아내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치실이나 치간칫솔, 구강세정기 등의 구강 위생 용품을 이용하여 관리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덧붙여 
각종 치과질환의 원인이 되는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은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조말  : 사과나무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김현경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