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계면활성제(SLS)의 사용, 이대로 정말 괜찮은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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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닥스메디 | 등록일 | 2021.7.16 | 조회수 | 141636 |
계면활성제(SLS)의 사용, 이대로 정말 괜찮은가
치약에 함유되어 있는 계면활성제는 치면의 세정 및 항균작용을 위해 첨가되는 양쪽성(친유성∙친수성) 계면활성제이다.
Sodium lauryl sulfate (SLS)는 50년 이상 치약에 널리 사용되어온 대표적인 계면활성제였으나,
최근 몇몇 제조사에서는 SLS보다 덜 자극적인 대체계면활성제를 첨가하거나
계면활성제 무첨가 치약을 제조하기도 한다.
SLS가 구강점막의 뮤신층의 당단백질을 파괴시켜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점막에 자극 및 손상을 일으킨다는 점 때문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SLS가 재발성 아프타성 궤양과 같은 구내염을 일으키거나 재발을 유도한다고 보고하였으며,
또 다른 연구에서는 SLS 무첨가 치약을 사용하는 기간 동안
구강점막의 손상과 통증이 감소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탁월한 세정 및 항균효과, 낮은 원가, 괜찮은 맛으로 인해
아직도 대부분의 치약제조사에서는 계면활성제로서 SLS의 첨가를 선호하고 있다.
2016년에 게재된 이 저널에서는 18-34세 청년 116명을 대상으로
SLS가 첨가된 치약과 첨가되지 않은 치약의 효과를 비교하는 RCT연구를 수행하였다.
8주간의 임상시험 결과, SLS 무첨가 치약도 SLS 첨가 치약과 같은
치은출혈감소 및 플라그감 개선효과를 보였다.
치은마모의 경우, 두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는 확인할 수 없었다.
부 천 사 과 나 무 치 과 원 장 이 희 용
출처: The effectiveness of dentifrices without and with sodium lauryl sulfate on plaque, gingivitis and gingival abrasion--a randomized clinical trial Sälzer S, Rosema NA, Martin EC, Slot DE, Timmer CJ, Dörfer CE, van der Weijden GA. Clin Oral Investig. 2016 Apr;20(3):44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