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 아이들의 치약은 무엇이 담겨야 할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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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닥스메디 | 등록일 | 2021.7.16 | 조회수 | 140601 | ||||||||||||||||
2016.10.07 16:52 우리 아이들의 치약은 무엇이 담겨야 할까??!!
우리 아이들은 치약을 삼킨다. 잇솔질 후 뱉는 반사능력이 발달되어 있지 않고, 훈련도 충분히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뱉어내더라도, 아이들의 습관상 충분히 헹구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엄마들이 아이들의 치약 안정성에 유난히 예민한 이유다.
그러면 아이들은 치약을 얼마나 삼킬까?
최근 독성과 약물에 대한 규제에 관한 학술 저널(Regulatory Toxicology and Phamacology) 에 아이들이 치약을
삼키는 정도에 관한 논문이 실렸다. 만 2세에서 12세 사이 90명의 아이들을 3 그룹 (2-4세, 5-7세, 8-12세) 으로 나누고
9주 동안 치약의 사용량과 삼키는 양을 관찰했다. 쓰는 양은, 치약전체의 사용량을 횟수로 나누고, 삼키는 양은
매번 뱉어내는 잇솔질 액에서 치약성분을 모아서 사용량에서 감해서 계산했다.
그 결과, 아이들의 한번 잇솔질 할 때 삼키는 치약의 평균이 0.205g(2-4세), 0.125g(5-7세), 0.135g(8-12세) 에 달했다.
이 아이들이 평균 쓰는 양이, 0.524g(2-4세), 0.741g(5-7세), 0.978g (8-12세) 였으니, 2-4세의 어린애들의 경우,
사용하는 치약의 거의 40% 가량을 삼키는 것이다. 5-7세의 아이들은 17% 가량, 8세 이상의 경우에도
14%에 이르는 치약을 삼키는 꼴이다. (표)
아이들이 치약을 삼킨다는 우려는 오래 전부터 되어 왔다.
이미 1974년에 Barnhart 등이 아이들과 어른의 치약사용을 비교해서
아이들이 치약을 많이 삼키니 완두콩 (pea-sized) 정도의 크기만,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1980~90년대에는 Naccache 등은 취학전 아이들이, Baxter 등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잇솔질하는 동안
삼키는 치약의 양이 상당하다고 우려하는 연구를 내기도 했다.
이런 연구를 바탕으로 미국 치과의사협회(ADA) 역시 1991년에 정책적으로 “ 삼키지 말 것, 6세 이하 어린이들은
완두콩 모양의 치약만 쓰고, 부모들이 꼭 봐 줄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나아가 2014년에는 이를 좀 더 업데이트 해서
유치가 이미 난 3세 이하의 어린이들 쌀 알갱이만큼만 쓰도록 권장하기도 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치약에 대한 논란이 많다. 4세 이하의 아이들이 거의 40% 가량을 삼킨다는
연구는 새겨 놓을만하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잇솔질 할 때 더 신경을 써야하고,
치약 개발자나 정책당국은 아이들 치약의 경우 먹는다는 각오하에 성분을 구성해야 할 듯 싶다.
명 선 의 료 재 단 이 사 장 김 혜 성
출처: Affairs, A. D. A. C. o. S. (2014). "Fluoride toothpaste use for young children." 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 (1939) 145(2): 190. Barnhart, W. E., et al. (1974). "Dentifrice usage and ingestion among four age groups." Journal of dental research 53(6): 1317-1322. Baxter, P. (1980). "Toothpaste ingestion during toothbrushing by school children." British dental journal 148(5): 125. Naccache, H., et al. (1990). "Variability in the ingestion of toothpaste by preschool children." Caries Research 24(5): 359-363. Strittholt, C., et al. (2016). "A randomized clinical study to assess ingestion of dentifrice by children." Regulatory Toxicology and Pharmacology 75: 66-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