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닥스메디는 지난 11월21일~2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4 KoINDEX(대한민국산업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KoINDEX는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박람회로, 미용, 건강,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이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닥스메디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인 닥스바이옴 오라필과 오랄바이옴체크를 중심으로 한 구강 관리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오라필은 필름형 구강용 제품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한 혁신적인 성분과 간편한 사용법이 특징이다. 전시회 현장에서 현지 바이어들은 오라필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맛, 사용감을 높게 평가하며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기존 인도 시장에서 구강 필름 제품군의 인지도가 낮은 점을 감안할 때, 오라필은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며 독창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제품은 닥스메디가 직접 개발한 구강세균 유전자 PCR 검사인 오랄바이옴체크였다. 타액 내 세균의 유전자를 정제해 구강유해균을 정량화하고 이를 데이터 결과로 제공하는 검사로, 치주염 진단을 더욱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로 환자에게 안내할 수 있으며 환자 스스로 치주염 예방에 근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도 바이어들에게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으며, 구강 관리와 솔루션을 결합한 이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현지 시장에서 정밀한 구강 검진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닥스메디는 전시회 참가 과정에서 인도 구강 관리 제품 시장의 잠재력과 한계를 동시에 파악했다. 인도 소비자들은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지만, 구강 필름 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는 닥스메디가 시장에 진입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닥스메디의 글로벌 전략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닥스메디는 다수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KoINDEX 참가를 통해 잠재 바이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마련했다. 닥스메디 해외수출팀은 이를 기반으로 사업성 분석과 시장 경쟁력 평가를 통해 인도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닥스메디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자리였다. 닥스메디는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으며,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인도 시장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할 준비를 마쳤다. 향후 발굴된 바이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인도 시장 진출 전략을 실행하며 글로벌 구강 관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닥스메디 관계자는 "이번 KoINDEX 참가는 인도 시장에서 닥스메디 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한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발굴된 바이어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현지 시장 맞춤형 전략을 통해 글로벌 구강 관리 시장에서 닥스메디의 입지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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