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균이 일으킨 잇몸 염증,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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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닥스메디 | 등록일 | 2016.8.09 | 조회수 | 204017 |
세균이 일으킨 잇몸 염증,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
출처 : 데이터뉴스 (☜ 뉴스 바로가기 클릭) 장진숙 기자
최근 미국의사협회지(JAMA, Journal of am. Medi. Asso.)에 췌장암과 구강 내 세균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Jacob 2016). 존스홉킨스 대학교수 클라인(Alison Klein) 박사는 351명의 췌장암 환자의 타액에서 DNA를 추출하고, 비슷한 조건(나이, 성, 사회적 지위 등)의 사람 371명 것과 비교 실험한 결과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인 진지 발리스(P. gingivalis)가 있으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59%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 다른 치주 질환 세균인 A.actinomycetemcomitans 역시 췌장암에 걸릴 위험을 최소 50%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하는 원인으로 ‘염증 반응’이 가장 유력시 되고 있다. 잇몸 염증이 있는 사람은 피가 자주 나게 되는데 손상된 부위에 침착된 세균이 혈액을 타고 들어가게 되면 미생물에 의해 몸의 방어 작용으로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이런 염증 반응 물질이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다가 췌장에도 병인성으로 작용한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