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입속 세균 잡는 '바스의 잇솔질'을 아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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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닥스메디 | 등록일 | 2016.4.14 | 조회수 | 202337 |
입속 세균 잡는 '바스의 잇솔질'을 아시나요? 45도 방향으로 밀착, 진동을 주는 양치법
바스의 잇솔질이란 미국 뉴올리언스 툴란 대학 의대 학장을 역임한 바스 교수가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칫솔질인데 이와 잇몸 사이에 낀 프라그가 효과적으로 제거되며 잇몸 마사지 효과까지 있다.
바스의 잇솔질은 특히 혐기성 세균의 활성도가 높은 35세 이상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인데 입속 세균이 가장 많이 모여사는 잇몸 포켓에 있는 세균들을 효과적으로 박멸할 수 있어 잇몸병이 있는 사람에겐 필수적으로 필요한 방법이다.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대표원장은 "치주포켓은 입안의 세균이 가장 많이 사는 곳으로 칫솔질을 할때 당연히이곳을 닦아줘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치아만 닦곤 한다"며 "치아포켓에 칫솔의 솔을 넣고 가볍게 흔들어 주고, 칫솔모가 이 세균주머니에 들어가서 닦아낼수 있게 진동을 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주포켓'이라고 불리는 세균주머니는 잇몸과 치아의 경계에 있는 포켓 모양의 틈을 말한다.
건강한 잇몸은 1~2mm 정도의 틈이지만 잇몸병이 있으면 더욱 깊은데 잇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려면 이 부분을 잘 닦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김혜성 원장은 "특히 최근 가장 위험한 입속 세균으로 꼽히고 있는 진지발리스균은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주 포켓에 주로 서식해 잇몸 조직을 이루고 있는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함으로써 치아를 잃게 만든다"며 "35세 이상이라면 진지발리스균 같은 혐기성 세균이 증가하는 만큼 더욱 바스의 칫솔법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종화 기자 | voiceplus@healthdaynews.co.kr 출처:헬스데이뉴스(☜ 뉴스바로가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