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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린이 실란트’ 홈을 메우는 충치 예방법
작성자 닥스메디 등록일 2022.12.16 조회수 245419


만 6세 가량 맹출하는 아이 영구치 어금니는 성인과 다르게 씹는 면이 좁고, 움푹 들어간 깊은 홈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이 홈의 틈새 사이로 음식물이 끼기 쉬운데, 아이들은 칫솔질이 
미숙할 수 밖에 없어 잔류한 음식물이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아 충치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치과에서는 불소도포 외에도 홈을 메우는 실란트로 충치 예방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어린이 실란트는 흔히 치아에 코팅하는 치료로도 알려져 있는데, 치과용 재료로 씹는 부위인
교합 면에 메워 치아 표면을 평평하게 만들고, 치아 사이에도 이물질을 끼지 못하게 하는 방식이다. 
2016년 미국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실란트를 받지 않은 학생들이 실란트를 받은 학생들보다
충치가 3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한 바가 있는 만큼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실란트의 경우 치아 삭제 없이 어금니 틈을 메우는 치료기 때문에 치아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시술 후 치아 삭제로 인해 나타나는 시린 증상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비용적인 부담도 덜 수 있는데, 만 18세 이하 충치가 없는 양 쪽 4개 어금니에 한하여 보험 적용이
된다. 단, 충치 예방을 위한 치료이기 때문에 충치가 없는 치아에 한정해 실란트가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간혹 부모 중에서 아이가 어린이 실란트를 하고 난 이후에는 충치가
더 이상 생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 양치법 교육을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어린이 실란트는 치아의 홈을 메워주는 치료로 치아의 옆면까지 예방하기에는 어렵다. 따라서 
치과에서의 불소도포와 정기검진도 매우 중요하며 평소에는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여 
충치를 사전 예방함이 좋다.



참조말 : 사과나무치과병원 소아치과 조서이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