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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입냄새 원인, 편도결석- 단순한 돌이 아닌, 세균덩어리(바이오필름, biofilm)
작성자 닥스메디 등록일 2022.11.14 조회수 128172

입냄새의 원인은 대부분 입안에 있다. 제거 되지 않은 치태, 치석들. 오래된 인공치아 속에서 쌓여가는 세균들. 치주포켓속에서 더 쌓여가는 바이오필름(biofilm) 과 염증들. 하지만, 위장을 포함한 소화관의 문제가 거슬러 올라와 입안에서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입 뒤 목 앞, 편도에 생긴 편도결석이 심한 입냄새의 또다른 원인일 수 있다.

다음 동영상에 동의가 되어 붙임.

https://www.youtube.com/watch?v=ffEA5g2WESo&ab_channel=%EA%B1%B4%EB%82%98%EB%AC%BCTV

1. 편도결석: 단순한 돌이 아닌, 세균덩어리..바이오필름(Stoodley, deBeer et al. 2009)

A. 편도결석은 입 뒤 편도 표면의 울퉁불퉁한 편도와(tonsil crypt) 에 박혀 있는 물질

B. 결석 이란 말에서 돌 이란 느낌이 들지만, 실제론 단단한 정도가 많이 다르고, 대부분 치즈 정도의 질감

C. 그것의 화학적 조성은,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포함(Yellamma Bai and Vinod Kumar 2015)

D. 동시에, 그 안에는 다양한 세균들이 포함됨.

 

 

 

 


 


 

편도결석의 화학적 조성. 칼륨(Potassium), 마그네슘(magensuim) 등 다양한 화학적 조성 (Yellamma Bai and Vinod Kumar 2015)

 

 

2. 편도결석속 세균은 매우 다양함. 출처는 구강세균들. 이런 세균들이 구취의 원인인 황화수소나 메틸메리캅탄 을 생성함.(Tsuneishi, Yamamoto et al. 2006)

 

 


 

편도결석속 세균들을 형광현미경으로 찍은 모습..녹색 긴 막대형 세균인 푸소박테리움, 붉은색 공모양 연쇄상구균을 포함해서 다양한 세균들이 분포되어 있다.

A.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 구취의 주범. 황화수소, 메틸메르캅탄(hydrogen sulfide and methyl mercaptan) 생성.

B. 포시시아(Tannerella forsythia)

C. 연쇄상 구균

D. 프리보텔라(Prevotella)

E. 유박테리움(Eubacterium)

3. 편도결석 증상(Yellamma Bai and Vinod Kumar 2015)

A. 목에 뭔가 걸린 듯한 자극, 불편함

B. 심한 입냄새

C. 성장기 아이들에게선, 치아가 편도에서 나는 것으로 오인하기도 함.

 

 


 

목에서 치아가 나온다, 입냄새가 심하다는 이유로 소아치과를 내원한 아이의 편도결석을 면봉으로 제거하는 모습.(Yellamma Bai and Vinod Kumar 2015)

4. 편도결석 제거

A. 자연상태로 두면 저절로 제거되기 도 함

B. 기침이나 커~ 억 등 편도를 움직이는 동작 등으로 제거되기도.

C. 면봉, 손가락 이용

D. 주사기 흡입

E. 제일 좋은 건, 이비인후과나 치과 에서 석션이나 포셉으로 제거

5. 편도염과 편도결석.. 쌍방 관계

A. 편도선염이 자주 생기면 편도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편도와가 만들어짐. 그 편도와에 세균들과 음식물 찌꺼기들이 끼며 편도결석 생길 수 있음

B. 편도결석이 있으면 편도선염이 더 잘 생길 수 있음

C. 그러더라도 편도절제술은 권하고 싶지 않음. 구강과 코를 통해 들어오는 미생불을 방어하는 면역기관인 편도를 제거하면, 나중엔 감기나 여러 질환에 더 잘 걸림.

https://blog.naver.com/hyesungk2008/221360508926

6. 편도결석 평소 관리, 예방

A. 구강위생

B. 가글 소금물 맹물 (부작용 많은 헥사메딘은 자제)

C.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D. 구강유산균도 도움 줄 수 있음.

https://blog.naver.com/hyesungk2008/222920277131

7. 늘 같은 곳. 건강의 기본 잘먹고 잘싸기, 건강의 시작 입속세균관리.




Stoodley, P., D. deBeer, M. Longwell, L. Nistico, L. Hall-Stoodley, B. Wenig and Y. P. Krespi (2009). "Tonsillolith: Not Just a Stone but a Living Biofilm."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41(3): 316-321.

Tsuneishi, M., T. Yamamoto, S. Kokeguchi, N. Tamaki, K. Fukui and T. Watanabe (2006). "Composition of the bacterial flora in tonsilloliths." Microbes and Infection 8(9): 2384-2389.

Yellamma Bai, K. and B. Vinod Kumar (2015). "Tonsillolith: A polymicrobial biofilm." Med J Armed Forces India 71(Suppl 1): S95-98.

 

 

출처 : 사과나무의료재단 김혜성 이사장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