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구강건강정보

보기
제목 양치할 때 잇몸 출혈 보인다면 방치가 정답일까?
작성자 닥스메디 등록일 2021.7.12 조회수 132022
잇몸 출혈이 보이는 이유!

우리는 하루에 최소 2양치질을 합니다간혹 양치질하다가 잇몸 출혈을 보이는 경우가 있을 때는 상처가 더 심해질까 이를 더 살살 닦게 되는데요잇몸 출혈을 보이는 이유는 보통 두 가지 입니다첫째칫솔모에 의해 잇몸에 상처가 났을 때 둘째잇몸에 염증이 생긴 경우입니다칫솔모가 원인이라면 미세 칫솔모로 교체해주면 되고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도 됩니다하지만 잇몸에 염증이 생겨 잇몸 출혈이 보인다면 왜 보이는 걸까요? 양치질은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을까요?




잇몸 출혈이 보인다면 방치해야 할까?

잇몸 출혈은 특히 나이가 들수록,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많이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노화로 인해 탄탄했던 잇몸이 점차 탄력을 잃어 느슨해지면 치아와 잇몸 사이치아와 치아 사이 공간이 넓어집니다공간이 넓어진 만큼 음식물 찌꺼기가 끼기 쉬워지고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장소가 되는데요치태는 이러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에 의해 형성이 되는데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염증의 원인인 치석이 되어 잇몸 출혈을 보이게 됩니다잇몸 출혈이 보인다면 해당 부위를 더욱 세심하게 칫솔질을 해줘야 하며 건너뛰어 방치하게 되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고악화되면 잇몸뼈까지 녹이는 치주염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잇몸 염증, 방치하면 전신질환의 위험!

문제는 이러한 염증이 전신질환을 일으킨다는 점입니다입 속 세균의 일부가 혈액에 침투하여 섞이면서 신체 곳곳을 이동하며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국제 학술지 ‘PLoS Pathogens’의 보스턴 의과대 연구진이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잇몸병을 유발하는 구강 내의 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가 치주질환뿐만 아니라 혈관에도 염증을 일으키며 혈관벽을 두껍게 만들어 동맥경화의 위험까지 증가시킨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 속 세균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치아와 잇몸 사이의 작은 틈인 세균 주머니, ‘치주포켓을 잘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칫솔모의 끝을 45도 방향으로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에 밀착시켜 앞뒤 방향으로 진동을 주듯 바스법을 이용하여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