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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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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탕보다 더 위험하다? 충치 유발 식품 1위
작성자 닥스메디 등록일 2021.7.09 조회수 215652

대표적으로 우리가 흔히 치아 우식(충치)이 잘 생기는 식품, 그 중에서도 초콜릿이나 사탕을 떠올리기 쉽습니다하지만 초콜릿과 사탕을 제치며 충치를 유발할 확률이 월등히 높은 식품이 있는데바로 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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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유발지수'란?






충치 발생 정도를 나타낸 충치유발지수를 통해 충치를 유발하는 식품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충치유발지수는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287가지 식품 중 당 성분 함량 등을 측정하여 지수화한 지표로 0부터 50까지 표기됩니다숫자가 클수록 충치 유발 가능성이 높은 식품인데초콜릿(15), 사탕(23)은 상위권에 있었으며 그보다 높은 위험 수치로 엿(36), 캐러맬(38) 등이 있었고젤리(48)는 1위를 기록했습니다치아 사이사이에 끼기 쉬운 식품 중에서도 엿이나 캐러맬과 같이 찐득찐득하여 점도가 높은 식품은 잘 닦아내기가 쉽지 않고더욱이 젤리는 엿이나 캐러맬과 달리 침으로도 녹지 않아 씻겨 나가기도 어렵기 때문에 그대로 남으면서 충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치를 유발하는 원인균인 뮤탄스균은 여러 세균 중 강력합니다. 구강 내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중 당분을 섭취하여 산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는데, 이 때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치아의 겉면인 법랑질이 녹아 벗겨지면서 균 침투가 쉬워집니다. 최근 일본 국립순환기병연구센터 연구팀은 ‘cnm양성 뮤탄스균’에 관하여 뇌줄중 입원 환자 111명을 비교 조사한 결과 입 속에 균을 보유하고 있는 21명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90명과 비교하였을 때 치료 후 미세한 뇌출혈이 4.6배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구강 건강이 전신 건강과도 밀접하다 볼 수 있는데요.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중요한 이유

따라서 충치를 유발하는 식품을 섭취하였을 때는 즉각적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충치유발지수가 낮은 식품이더라도 치아 사이에 잘 끼는 식품을 섭취하거나 구강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충치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충치 발생 시 뚜렷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힘들지만초기에 간단하게 가능했던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어 신경까지 침투하게 되면 신경치료를 진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건강한 구강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치과 검진으로 치아 상태를 살펴보는 것도 구강 건강더 나아가 전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