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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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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은열구액
작성자 닥스메디 등록일 2021.7.16 조회수 18709

치은열구액

 

입안에는 타액과 다른 성격의 액체가 있다.

치은열구액(gingival crevicular fluid)이란,

이와 잇몸사이에 홈이 있는 것을 '치주 포켓'이라 하고,

그 포켓안에도 액체로 채워져 있다.

이것을 치은열구액 이라고 한다.

 

치은열구액은 그 안에 보체나 단백질 같은 여러 분자성분들과

중성구나박테리아 성분들처럼 세포성 물질을 함유한다.

타액에 비해 혈액으로부터 방어작용을 위해 삼출된 백혈구세포들이 많다.

 

치은열구액의 미생물도 침과 다르다.

특히 치주염이 생겨 홈이 깊어지면 깊어진 홈 안에는 공기가 통하지 않아

혐기성 세균들이 더 많이 자라게 된다.

 

표. 타액과치은열구액의 비교c

 

타액

치은열구액

기원

타액선

혈관

존재하는 장소

구강 전체

치주포켓

성분

박테리아

수분, 당 단백인 뮤신

리소자임, 락토페린, 면역글로블린

박테리아, 호중구, 림프구, 대식세포

혈청, 탈락된 조직,

염증매개체, 항체

PH

6.8-7.3(중성유지)

6.5-8.5(약산성에서 약알카리성까지)

환경과 주요 미생물

호기성

혐기성

 

치은 열구액은 염증상태가 되면 그 양이 증가한다.

물리적으로 플라그나박테리아를 씻어냄으로써 포켓의 건강상태를 회복하려 함이고

또 면역글로불린을 포켓안으로 통과시켜 방어작용을하기 위함일 것이다.

염증상태에서 혈관이 증식해서 그 부위에 혈액의 분포가 많은 것과 같은 이치이다.

 

염증 초기나, 건강한 상태에선, 치은열구액은 혈액의 혈청으로부터 모세혈관을 뚫고 나오는

여출액(transudate) 이라서, 그 안에 단백질 성분의 함량이 혈청에 비해 현저히 낮다.

그러다 염증이 진행되면, 모세혈관의 투과성이 커지고, 치주조직 안의 세포간 연결이 누수해지면

점차 단백질의 함량이 높아지는 삼출액(exudates)로 변한다.

염증반응을 방어하기 위한 혈액 내의 여러 성분들과, 중성구나 여러 보체들의 이동이 많아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그래서 치은 열구액의 조성과 양은 치주질환의 염증상태를 체크해 볼 수 볼 수 있는

생지표(biomarker)로 사용되기도 한다.

 

염증의 진행과 함께 치은열구액의 pH 변화도 진행된다.

타액은 pH 6.8 - 7.3 으로 중성을 유지하다가 침이 마르면 약산성으로변한다.

치은열구액은 건강하거나 염증초기에는 약산성을 띤다.

그러다 염증이 진행되면 치은열구 내의 단백질이나 당을 분해하는 미생물의 작용이 활발하게 되고,

그러면 그 부산물로 암모니아가 생성되고 되며 그 영향으로 점차 pH가 증가하여 pH 8.5 인근까지 오르며

알카리성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런 상태가 되면 포켓 내에 칼슘의 침착을 증가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치석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또 이런 환경에서는산에 민감하여 덜 증식하던 P, gingivalis를 포함한

‘red complex’ 라는 치주염 미생물들이 증식하게 되는 환경이 된다.

 

 

명    선    의    료    재    단        이    사    장           김    혜    성

 

 

출처:

Barros,S. P., et al. (2016). "Gingival crevicular fluid as a source of biomarkersfor periodontitis." Periodontology 2000 70(1): 53-64.

Griffiths, G.S. (2003). "Formation, collection and significance of gingival crevicefluid." Periodontology 2000 31(1):32-42.

Wassall, R. R.and P. M. Preshaw (2016). "Clinical and technical considerations in theanalysis of gingival crevicular fluid." Periodontology 2000 70(1): 6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