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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음주와 치아건강
작성자 닥스메디 등록일 2021.7.13 조회수 132681

음주와 치아건강


 

술을 자주마시면 치아가 부식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술이 치아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 치아 표면 부식

 

 

알콜 도수가 낮고 달달한 맛의 술에는 당분과 인공감미료가 첨가되어 있습니다.

 

당분이 입 안에 머물면 충치균이 활발해져서 산이 생성되고

 

입 안이 산성을 띠면서 치아가 부식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는 중간 중간 물로 입 안을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시고 구토를 한 경우 위산에 의해서 치아가 부식될 수 있어 꼭 양치를 해야 합니다.

 

다만,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약의 연마제 때문에 치아가 더 상할 수 있어 물로 입을 헹궈주고

 

30분 뒤에 양치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2.  마취, 지혈에 영향

 

 

마취가 필요한 치과치료 전에 술을 마시면 체내에 남아있는 알코올 성분 때문에 마취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사랑니 발치, 잇몸치료, 신경치료 등 출혈이 있는 치료 후 술을 마시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지혈이 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과치료 전 후에는 음주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치주질환

 

 

에탄올은 골 흡수를 유발하고 골 생성을 억제해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의 경우

 

치주질환으로 잇몸 건강이 나빠지면 치아를 상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플란트 등과 같은 보철치료를 받았을 때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이 임플란트 주위염을 일으켜

 

잇몸뼈를 녹여 심한 경우 임플란트를 다시 식립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주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1.6배 높게 나왔습니다.

 

 

4. 치아변색

 

 

알코올 성분은 치아 표면층인 에나멜을 벗기고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치아 착색의 원인이 됩니다.

 

와인의 탄닌 성분은 입 속의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 변색을 유발하고,

 

맥주의 폴리페놀 성분도 치아의 에나멜을 벗겨 깊은 착색을 유발합니다.

 

 

 

음주 시, 치아 건강을 위한 습관

 

 


 

 

술을 마실 때 섬유질이 많은 샐러드나 과일 안주를 먹으면 섬유질이 치아 표면에 붙은 찌꺼기를 제거해 줍니다.

 

술을 마시는 중간 중간 물을 마셔 입 속의 당분과 염분을 희석해 주고

 

술을 마신 후에는 바로 양치를 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