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를 잘 닦아도 잇몸병이 생기고 이를 뽑게 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오늘은 그 이유와 해결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구강관리를 위해서 양치질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식사 후에 양치질을 잘하는 것이 구강위생관리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칫솔로 이를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치아 사이 틈은 닦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잇몸병의 대부분 치아사이(치간)에 치면세균막이 생기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세계적인 치주 전문가들에 따르면 치아 사이를 잘 관리해주는 것이 잇몸병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치과에서 권하는 치아 사이 관리 기구는 치실, 치간칫솔, 구강세정기가 있는데, 

2015년에 유럽치주학회 전문가들이 모여서 어떤 제품이 효과적인지 그때까지 나온 연구들을 평가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시는 치실이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에서 효과가 있다고 결론 내린 건 치간칫솔과 구강세정기 두가지입니다.

치간칫솔은 사람마다 그리고 치아마다 치아 크기가 다르고 잇몸의 상태에 따라서도 사이즈가 달라야 하므로 

다양한 치간칫솔 중 자신의 치아에 적절한 크기의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사용 방법을 숙지해야 하는데 이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강 세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구강세정기의 수압을 이용해서 치아사이와 잇몸과 치아사이를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치간칫솔보다는 물리력이 약해서 플라그가 완전히 제거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구강세정기에 항염효과가 있는 농축가글액을 넣어서 사용하게 되면, 

잇몸건강에 효과적인 기능성분들이 잇몸 구석구석 스며들면서 구강세정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이고 간편한 치아사이 세정 도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을 하셨거나 교정치료 중이시라면 올바른 구강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용을 권유드립니다.

지금까지 잇몸 건강을 위한 치아 사이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